(주)레이나, 자기공명 탐상 시스템 출시
한 번의 스캔으로 모든 결함 검출
레이나(주) 서동만 대표이사
(주)레이나(이하 레이나)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와전류, 초음파 기술을 보유하며 압연 롤 검사장비, 나사산 검사장비, 파이프 검사장비, 초음파-와전류 복합검사장비 등 비파괴 검사 장비를 제조하고 있다.
동사는 미세한 결함을 검출할 수 있는 비파괴 검사 장비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자기공명 탐상 시스템(Magneto Resonance Testing System-MRT)
이러한 레이나는 지난 10월 22일(화)부터 25일(금) 4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제22회 한국기계전에 참가해 신제품 ‘자기공명 탐상 시스템(Magneto Resonance Testing System-MRT)’을 전시했다.
MRT 시스템은 기존의 초음파, 방사선, 와전류 검사 방식으로 검출이 불가능한 내·외부의 균열, 열처리 경도, 부피, 치수 등을 단 한 번의 스캔으로 검사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검사하기 어려웠던 복잡한 형태의 부품들의 외부·내부 크랙, 기공 기포, 열처리 경도, 소결부품, 분말야금 부품, 내부 기포 등을 단 한 번에 찾아내는 기술이다
레이나 서동만 대표이사는 “열처리, 용접 등으로 가공되는 과정에서 육안으로 검사할 수 없는 용접 부결함이나 열처리 경도의 깊이에 따라 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불량 결함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가공된 제품을 절단해야 했다. 그러나 당사가 개발한 자기공명 탐상 시스템(MRT)은 제품에 대한 MRI, 단층 촬영이 가능하다. 때문에 가공된 제품을 절단하지 않아도 쉽게 결함을 잡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사는 제품의 결함을 완벽하게 찾기 위해 MRI 검사 방식을 고안했지만 사물을 MRI로 검사하기 위해서는 높은 주파수가 필요하다. 금속 제품은 높은 주사수로 검사할 수 없다. 때문에 금속 제품을 MRI로 검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는 검사하는 제품에 적합한 주파수로 검측이 가능한 자기 공명 탐상 시스템을 개발했다.”라며 “이 제품은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검사할 수 있으며 미세한 표면 결함, 내부 결함, 내부 기공, 치수 결함, 열처리 경도 불량 등을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서동만 대표이사는 “이번에 개발된 자기공명 탐상 시스템은 기존의 방법으로 검사가 불가능했던 금속 부품의 결함과 용접부 결함을 검출할 수 있으며 특히 2차 전지 용접부 결함, 파이프 용접부 결함, 분말 야금 성형 제품 등의 결함을 검출할 수 있다”라며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제품을 본 일본 자동화 업체가 나사산 탭 검사장비를 즉석으로 수주 체결을 요청하는 등 당사는 전시회에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레이나 부스 전경
한편 레이나는 이번 전시회에서 Eddy Current Tester(Thread Inspection, Heat Treatment) 등도 전시했다.
Eddy Current Tester(Thread Inspection)
Eddy Current Tester(Heat 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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