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레이나 이메일 raynar@raynar.co.kr
작성일 2014-08-05 조회수 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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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결함까지 ‘콕’ 측정의 달인 비파괴 계측장비 벤처기업 ‘레이나’
정밀산업에 투입되는 부품들은 아주 작은 결함도 허용되지 않는다. 때로는 mm 이하의 균열이 공정 자체를 중단시키는

중대 손실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정밀산업 현장에서는 부품이 갖고 있는 미세한 결함을 찾아내기

위한 수많은 정밀 검사 방법이 개발돼 활용된다. 특히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공업제품의 결함 검사에는 비파괴검사

방식이 많이 사용된다. 비파괴검사란 공업제품 내부의 기공(氣孔)이나 균열 등의 결함, 용접부의 내부 결함 등을 제품

을 파괴하지 않고 외부에서 검사하는 방법이다. 이런 비파괴계측장비를 개발 생산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비파괴계측

장비 기업이 대전에 있다. 정부의 신기술창업보육사업(TBI)의 일환으로 탄생한 벤처기업인 레이나(대표 서동만··사진)

가 그 주인공이다. 레이나는 20여 년 동안 비파괴 검사 분야의 연구와 현장 실무를 바탕으로 비파괴계측장비를 개발해

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공장자동화용 와전류(ECT) 검사장비와 초음파(UT) 검사장비를 자체 개발해 자동차

관련 부품 및 소재분야와 각종 튜브류 생산업체 및 제철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특히 레이나의 주력상품

인 와전류 탐상장비는 국내 최초로 개발돼 한국과 미국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각종 부품 소재 등 응용분야에 폭넓게 적용

되고 있다. 현재 포스코의 롤 흠 탐상기, LS전선 동관 초음파 탐상기, GM대우의 자동차 엔진 스레드 검사 장비 등이 설

치 운영 중이다. 특히 레이나의 롤 표면 검사 시스템은 0.1×0.1mm 크기의 결함을 탐지하는 능력을 갖춘 경쟁 독일업체

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0.05×0.05mm 크기의 결함을 탐지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 중이다. 최근에도 레이나는

고속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검사장치를 개발, 초음파 레일리파를 이용한 검출방법과 영상복원방법으로 한국과 미국특허

를 받았다. 레이나는 이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의 문을 노크하고 있다. 특히 최근 포스코가 중국 청도와 장가계

에 건설하고 있는 제철소에 설치되는 일본 도시바사(社)의 롤 표면을 검사하는 시스템을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하면

서 해외 수출에도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레이나는 현재 14명의 직원이 2007년 기준 7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소기업이다. 하지만 레이나의 매출은 올해 10억 원 규모로 상승했고, 내년엔 최소 20억 원 이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

는 강소기업이다.


<노형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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